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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령 보고

주 예수 그리스도!(신실하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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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거리설교 작성일17-07-16 22:15 작성자 서면구령모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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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전체의 일기예보에 우산이 그려져 있고 목요일엔 오후 3시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항상3시30분에 시작해 오던 효암고 앞. 오전 현재 비가 안 오고 있으니 어쨌든 장소에 가서 결정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던 차에 기말고사 기간이 아닐까 생각하며 학교에 전화를 해보았다. 기말고사기간이라 1시 20분이면 다 마친다고 한다. 전화를 끊으며 그러면 그렇지! 이내 준비를 하고 장소로 이동한다. 시험을 마친 전 학년 학생들이 몰려 내려온다. 오늘 8명의 혼들을 이겨올 수 있도록 해 주셨다. 한 주간 동안 구령시간을 피해서 비가 왔었고 복음을 전하며 설교할 수 있는 여건으로 인도해 주신 주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방학을 맞아 내려온 형제가 두 차례에 걸쳐 복음을 전해서 3명의 혼들을 이겨왔다.  마칠 즈음에 세 명을 이겨오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더 많은 사람들을 이겨오는 것은 얼마나 힘들 것인가를 말한다. 이내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하는 일이고 우리는 주님의 도구(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주님을 의지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지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임을 말해준다. 잘 알아들은 듯이 열심을 다하며 지금도 계속적으로 구령의 열매를 맺는 모습이다.

장비를 준비하고 먼저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준다. 한 여학생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나서 복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계속 쳐다보며 오기에) 싶었는데 이내 지나쳐 버린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 여학생이 같은 길로 또 지나간다. 전도지를 준 상태라 그냥 지나친다. 그 후 거리설교를 시작한다. 설교 중인데 또 그 여학생이 지나간다. 설교를 마치고 다시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데 그 여학생이 또 바로 옆 신호등에 서있다. 다가가서 다시 전도지를 주면서 예수님을 알고 있냐고 물으니 교회 다닌다고 한다. 구원받았느냐고 물어보니 “수련회 때만 은혜를 받고 나머지는 은혜를 받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아! 그러냐고, 함께 신호등을 건너가서 그 학생에게 복음이 무엇이며,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또 영원한 구원의 보장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영접기도를 하고 만화전도지를 건네주고 헤어진다. 오늘 이 학생을 만나게 하시려고 오게 하셨구나! 라고 생각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기쁨의 감사를 드린다.

학교 정문 앞에서 서성거리던 두 학생이 설교 장소로 걸어온다. 전도지를 주니 한 학생이 교회 다닌다고 한다. 옆 친구는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전도지의 예수님을 보여주며 복음을 전한다. 신호가 바뀌었고 함께 건너면서 아저씨에게 몇 분만 이야기할 시간을 달라고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교회 다니는 학생은 안 들으려고 슬그머니 옆으로 빠진다. 한 학생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접할 것을 초청한다. 기도하겠다고 한다. 그럼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을 인정하니? 물으니 당연하다는 듯이 예! 라고 대답한다. 영접기도를 하고 만화전도지를 주고 나니 이내 교회 다닌다는 친구가 끌고 간다.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를 한다.

해운대 벡스코 앞 세 번째 모임을 가졌다. 정해진 시간 없이 오후에 해 왔었는데 앞으로는 오후 2시로 정하고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각자 해오던 자리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는데 5명의 여학생이 이야기하고 있는 곳으로 자매님이 다가가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도 전도지를 나누어 주다가 다시 돌아보니 순간 어떤 젊은 여자(25,6세정도)가 자매의 두 팔을 두 손으로 잡고 아이로부터 분리시키려고 밀어내는 모습이 보였다. (후에 자매말로는 아이에게 무슨 짓이냐 라고 했다 한다.) 순간 방해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여자에게 다가가서 말을 했다. 왜 그러십니까? 왜 방해하십니까? 여자왈 “아이들에게 무슨 짓입니까?” 아주 당돌하게 말을 한다.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이목이 집중된다. 곧 바로 대답을 한다. 지금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지 교회 다니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당신 자식도 아니고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참견입니까? 방해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니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더 이상 대응하지 않고 돌아서서 다시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한다. 마귀가 그냥 가만히 있을 곳이 아닌 것이 확실하다. 앞으로 더 많은 마귀의 방해와 공격이 왜 없겠는가? 오히려 더욱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은혜와 능력을 간구하게 된다. 지금은 휴지를 나누어 주던 교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치 바다의 파도처럼 반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다가 조용해지기를 지속하는 곳이다. 오늘도 세 번의 거리설교와 6명의 혼들을 이겨오게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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